계단에서 발을 헛디디거나 운동하다 발목을 접질러 본 경험, 한 번쯤 있으시죠?

처음에는 꽤 아프지만 잠시 쉬고 나면 다시 걸을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은 “며칠 지나면 낫겠지.” 하고 넘기곤 합니다.

하지만 정말 괜찮아진 걸까요?


“예전에 삐끗했는데 지금이랑은 상관없지 않나요?”

진료실에서 가장 많이 듣는 이야기 중 하나입니다.

“예전에 한 번 크게 삐끗한 적은 있는데, 그게 벌써 몇 년 전이라 지금 통증이랑은 상관없을 것 같아요.”

하지만 막상 진료를 해보면 과거 손상된 인대가 제대로 회복되지 않아 지금까지 발목이 불안정한 상태로 남아 있는 경우를 적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발목염좌를 가볍게 보면 안 되는 이유

발목염좌는 흔한 부상이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흔한 부상과 가벼운 부상은 같은 의미가 아닙니다.

특히 발목을 지지하는 인대는 근육보다 회복이 더딘 조직입니다.

  • 근육은 혈액 공급이 풍부해 비교적 회복이 빠릅니다.
  • 인대는 혈액 공급이 적어 회복 속도가 느리고, 손상된 상태로 회복되면 이전처럼 단단한 기능을 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통증이 없어졌다고 회복된 것은 아닙니다

많은 분들이 통증이 줄어들면 “이제 다 나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통증이 사라진 것과 인대가 완전히 회복된 것은 서로 다른 이야기입니다.

통증은 먼저 줄어들 수 있지만, 손상된 인대는 아직 충분히 회복되지 않았을 수도 있습니다.


치료를 미루면 어떤 문제가 생길까요?

초기에 적절한 치료와 재활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발목이 쉽게 흔들리는 상태가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태가 반복되면

✔ 발목을 자주 삐고
✔ 울퉁불퉁한 길에서 불안정함을 느끼며
✔ 운동이나 일상생활 중에도 발목이 쉽게 꺾이는 만성 발목 불안정성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발목염좌, 초기 관리가 중요합니다

발목을 한 번 크게 삐었다면 단순히 통증이 줄었는지만 확인할 것이 아니라 인대가 제대로 회복되었는지까지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장탑마취통증의학과는 증상 완화에만 집중하지 않고 손상된 인대와 발목의 안정성을 꼼꼼하게 평가한 뒤, 환자 개개인의 상태에 맞는 비수술 치료와 재활을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발목을 반복해서 삐거나 오래된 발목 통증이 계속된다면, 방치하지 말고 정확한 진단을 통해 원인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