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재활 건강정보 · 햄스트링 손상 시리즈 01 · 개요

허벅지 뒤쪽이 갑자기 아프다면? 햄스트링 손상의 위치와 역할을 소개하는 대표 썸네일

핵심 답변

햄스트링 손상은 허벅지 뒤쪽에 있는 근육이나 근육과 힘줄이 연결되는 부위가 과도한 힘을 받아 늘어나거나 찢어지는 손상입니다. 달리기 중 갑작스럽게 통증이 생기는 경우가 대표적이며, 가벼운 손상부터 부분 파열·완전 파열까지 정도가 다양합니다.[1] 다만 허벅지 뒤쪽이 아프다는 이유만으로 햄스트링 손상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이 글의 핵심

  • 햄스트링은 허벅지 뒤쪽에 있는 세 근육을 통틀어 부르는 이름입니다.
  • 햄스트링 손상과 운동 후 근육통은 발생 양상이 다를 수 있습니다.
  • 걸을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 가벼운 손상이라고 판단하지 않습니다.
  • 심한 통증, 커지는 멍과 붓기, 보행 어려움이 있다면 진료가 필요합니다.

햄스트링은 어디에 있고, 어떤 역할을 하나요?

햄스트링은 허벅지 뒤쪽을 따라 내려오는 대퇴이두근·반건양근·반막양근을 말합니다. 무릎을 굽히고 다리를 뒤로 보내는 움직임을 돕습니다.[1]

달리기나 축구를 하다가 “허벅지 뒤 근육이 올라왔다”, “뒤쪽이 갑자기 당겼다”고 표현하는 부위가 바로 이 주변입니다. 그러나 이 표현만으로 실제 근육 손상 여부나 정도를 알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햄스트링 손상은 근육이 완전히 찢어진 상태인가요?

모든 햄스트링 손상이 완전 파열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햄스트링 손상에는 가벼운 근육 손상, 일부 섬유가 찢어진 부분 파열, 근육이나 힘줄이 완전히 끊어진 심한 손상까지 포함됩니다. 손상은 근육 자체나 근육과 힘줄의 연결 부위에 생길 수 있으며, 심한 경우 힘줄이 뼈에서 떨어지는 견열 손상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1]

따라서 ‘햄스트링을 다쳤다’는 같은 표현을 사용하더라도 필요한 평가와 회복 과정은 서로 다릅니다. 통증의 강도만으로 파열 정도를 스스로 판단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운동 후 근육통과 햄스트링 손상은 어떻게 다른가요?

통증이 언제, 어떤 상황에서 시작됐는지가 구분의 단서가 됩니다.

운동 후 뒤늦게 뻐근해졌다면

익숙하지 않거나 강도 높은 운동 뒤에 시간이 지나면서 나타나는 통증은 지연성 근육통일 수 있습니다. 보통 운동하는 순간보다 이후 수시간에서 수일에 걸쳐 뻐근함과 압통이 나타납니다.[3]

달리던 순간 갑자기 아팠다면

달리거나 운동하던 중 허벅지 뒤쪽에 갑작스럽고 날카로운 통증이 생겼다면 햄스트링 손상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이후 멍이나 붓기가 나타나거나, 다리에 힘을 주고 걷는 동작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1] [2]

발생 시점만으로 두 상태를 확실히 구분할 수는 없습니다. 근육통으로 생각했더라도 통증이 심하거나 계속 악화된다면 의료진의 평가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햄스트링 손상은 운동선수에게만 생기나요?

일반인에게도 생길 수 있습니다.

햄스트링 손상은 전력질주가 필요한 육상·축구·농구 등의 종목에서 흔하지만, 달리기나 춤처럼 근육이 큰 힘을 내거나 늘어나는 활동에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근육의 피로와 체력 상태 등도 손상 위험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1]

누가 다쳤는지보다 중요한 것은 어떤 동작 중 통증이 시작됐고, 이후 움직임이 어떻게 달라졌는지입니다. 구체적인 발생 원인과 위험요인은 다음 편에서 살펴보겠습니다.

어떤 경우에는 진료를 서둘러야 하나요?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다면 단순 근육통으로 여기고 운동을 이어가기보다 빠르게 진료받으세요.[2]

  • 통증이 심하거나 시간이 갈수록 더 아픈 경우
  • 멍이나 붓기가 넓어지거나 계속 커지는 경우
  • 다친 다리로 서 있거나 걷기 어려운 경우
  • 다리가 매우 뻣뻣하고 움직이기 어려운 경우
  • 스스로 관리해도 호전되지 않는 경우

허벅지 뒤쪽 통증으로 진료받을 때 무엇을 알려야 하나요?

햄스트링 손상의 평가는 다친 과정과 통증 양상을 확인하고, 압통·멍·붓기 등을 살피는 진찰에서 시작합니다.[1] 다음 내용을 정리하면 상담에 도움이 됩니다.

  • 시작 시점: 운동 중 갑자기 아팠는지, 운동 후 늦게 아팠는지
  • 발생 동작: 달리기·급정지·스트레칭 등 어떤 동작을 했는지
  • 통증 위치: 엉덩이 아래인지, 허벅지 뒤쪽 가운데인지
  • 동반 변화: 멍·붓기·힘 빠짐·보행 불편이 있는지
  • 이전 손상: 같은 부위를 다친 적이 있는지

기장·일광·정관에서 운동 후 허벅지 뒤쪽 통증으로 고민하고 있다면, 통증 부위만이 아니라 이러한 발생 과정과 기능 변화를 함께 상담해 보세요.

자주 묻는 질문

걸을 수 있으면 햄스트링 손상이 아닌가요?

그렇지 않습니다. 햄스트링 손상은 정도가 다양하므로 보행 가능 여부만으로 손상을 배제하거나 심한 정도를 판단할 수 없습니다.[1] 통증이 시작된 상황과 멍·붓기·근력 변화 등을 함께 평가해야 합니다.

멍이 없으면 근육이 찢어진 것은 아닌가요?

멍이 없다고 손상이 없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멍은 손상 직후가 아니라 시간이 지난 뒤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1] [2]

햄스트링을 다치면 모두 수술해야 하나요?

대부분의 햄스트링 근육 손상은 비수술적 치료로 회복을 돕습니다. 다만 힘줄이 뼈에서 완전히 떨어지는 등 심한 손상은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어, 손상 형태를 확인하는 것이 먼저입니다.[1]

다음 편 안내

햄스트링 손상 시리즈 02 · 원인

「달리다 갑자기 허벅지가 당기는 이유, 햄스트링은 왜 다칠까요?」

급가속과 전력질주, 근육 피로, 과거 손상 등 발생 원인에 집중해 살펴보겠습니다. 연재 예정

참고 자료

  1. AAOS OrthoInfo. Hamstring Muscle Injuries.
  2. NHS. Hamstring injury.
  3. Cleveland Clinic. Delayed Onset Muscle Soreness.

이 글은 일반적인 건강정보이며 개인의 진단과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증상이 심하거나 악화되면 의료진의 진료를 받으세요.

썸네일은 이해를 돕기 위한 일러스트이며 진단이나 운동 자세 지침이 아닙니다.